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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결말 예상 (10회 기준)

by 골드라이트 2019. 1. 5.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결말 예상 (10회 기준)


알함브로 궁전의 추억이 10회까지 방영되었고, 이번 주에 11회, 12회가 방송됩니다.

현재 10회까지 방영된 내용을 바탕으로 결말 내지는 지금의 상황이 벌어진 원인을 예상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번에 했던 13회 분석과 결말에 대한 예상, 반전 악역에 대한 추측이 모두 빗나가서 안타깝고 부끄럽네요. 그래도 새롭게 15회 예고편에 대한 분석과 결말에 대한 예상을 해보습니다.


[TV/드라마]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5회 예고 분석, 결말 예상



2019/01/04 - [TV/드라마]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3회(13화) 예고 분석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결말 예상 (10회 기준)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과 주요한 포인트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아래 사항은 주인공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에게 나타나는 사항들입니다.


- 게임 내에서 상처를 입으면 실제로 고통을 느낀다.

- 게임 내에서 죽으면 현실에서도 사망한다.

- 게임 내에서 죽으면 그 당시의 캐릭터가 NPC로 등장한다.

- NPC로 등장할 때는 죽는 순간의 캐릭터 설정, 행동을 따라간다.

  예를 들어 주인공과 적대관계였을 경우에는 계속 주인공을 공격하고, 주인공과 동맹 관계일 경우 주인공을 보호한다.

- 진우와 동맹을 맻으면 죽기 전까지는 동맹을 해제할 수 없다.

- 게임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적대관계인 NPC가 나타날 수 있다.



실종되기 직전의 정세주는 차형석이 아닌 유진우에게 게임을 판매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세주의 실종과 관련해서 유진우가 예상해본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게임에서 정세주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움을 받기 위해 유진우에게 연락을 했을 것이다.

- 정세주가 마르꼬 한을 게임내에서 죽였고, 현실의 마르꼬 한도 죽었다.

- 그래서 정세주는 마르꼬 한에게 계속 쫒겨다니다 실종되었다. 즉, 죽지는 않았다.

- 실종된 것은 스스로 잠적했을 가능성과 누군가 또는 무언가에 의해 감금되어 있을 가능성 두가지 모두 있다.

- 정세주와 마르꼬 한 모두 90레벨 이상이었으니 그 레벨에 도달하면 무언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결말 예상 (10회 기준)


그리고 드디어 Lv.90이 되면서 master 즉, 정세주의 아이디로부터 비밀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그 퀘스트는 'master를 구출하라'였습니다.


이 퀘스트 내용을 봤을 때 현재 정세주는 자의로 혹는 타의로 어딘가에 숨어있거나 감금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던 현재 게임이 게임 개발자이자 master인 정세주가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AR게임은 그 자체가 현실에 가상을 합쳐 놓은 게임이므로 가상현실을 진짜처럼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정세주는 매우 리얼하게 즉,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게임을 만들려고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면 뿐만 아니라 게임 내에서 움직이는 캐릭터와 NPC들도 진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반응해야 합니다.

그때문에 정세주는 매우 뛰어난 인공지능을 게임 내에 구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 인공지능이 너무 뛰어난 나머지 어떻게 보면 버그라고도 할 수 있는 상황, 즉 스스로 판단하고 게임을 수정하고 컨트롤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세주가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막아보려고 했으나 이미 때가 늦었고, 목숨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되자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드니 현재 최고 개발자들이 일하고 있는 유진우 회사에 도움을 청하려 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결말을 예상해보면 다음과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차병준 교수(김의성)와 박선호 이사(이승준)은 게임을 어떻게든 출시하게 된다.

- 하지만, 게임 속에서 다치고 죽은 사람들이 현실 세계에서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 유진우는 마침내 정세주를 구출한다.

- 유진우, 정세주, 최양주는 게임의 인공 지능을 수정하고 버그를 없애고, 문제를 해결한다.

- 하지만, 실제로 사람이 다치고 사망한 사건으로 인해 회사는 게임서비스를 종료하고 제이원홀딩스도 다른 사람에게 매각된다.



예상이 맞을지 틀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매우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나온 듯합니다.


이 정도의 설정과 완벽에 가까운 그래픽, 그리고 배우들이라면 시즌2를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시즌2의 내용은 시즌1에서 제이원홀딩스를 매수한 기업이 게임을 수정해서 다시 출시하게 되고 또 다시 비슷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체 해결을 해보려고 했으나 방법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유진우와 정세주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두 사람은 다시 게임속으로 로그인하게 됩니다.


이런 내용으로 시즌2를 만들고 계속 새롭게 업데이트된 게임으로 시즌3, 4 등 만들어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시즌2에는 정희주도 게임에 접속해서 셋이서 함께 다녀도 재밌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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